카톡이 바뀐다! 답장 대신 스레드로 주제별 대화 시대 열린다메신저에서 SNS로? 카카오톡의 야심찬 변신이 불러온 논란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아 유일하게 쓸만했던 기능이 메시지 언급하고 답장하는 기능이었는데 왜 없애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네티즌의 하소연이에요. 카카오톡이 7년간 유지해온 '
답장' 기능을 없애고 새로운 '
스레드' 기능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용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7년 된 답장 기능, 왜 갑자기 사라지나요?2018년부터 시작된 카카오톡 답장 기능은 빠르게 흘러가는 대화 속에서 지나간 질문에 답할 때 정말 유용했어요.
특정 메시지를 길게 누르고 '
답장' 버튼을 누르면 해당 메시지 바로 아래 답글이 달리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미국 메신저 슬랙(Slack)처럼 '
스레드 시작' 또는 '
스레드 답장'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대화창이 열리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에요.
특정 주제와 관련된 대화를 따로 모아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사용자들 반응은 싸늘, "감시당하는 기분"문제는 사용자들 반응이 예상과 완전히 다르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해달라는 건 안해주고 그나마 잘쓰는 기능은 없애네"라는 비판부터 "기술적으로 스레드와 답장 기능을 병행할 수 있는데도 카톡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답장 기능을 일부러 삭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쏟아지고 있어요.
특히 최근 카카오톡이 도입한 '입력 중' 기능에 대해서도 "감시당하는 기분", "작성 중인 상태를 상대가 지켜본다면 압박감이 생길 수 있다"는 부정적 반응이 많았거든요.
메신저에서 SNS로, 카카오의 야심카카오는 최근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사용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사람들이 더 많이 카카오톡에 머무를 수 있도록 본업 중심의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앞서 "인스타그램처럼 일상 공유형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죠.
업계에서는 "스레드가 추가되면 특정 주제와 관련된 대화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카톡 체류 시간도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요.
대학교·병원에서도 영향 클 듯이런 변화는 대학교나 병원 같은 기관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학과 단톡방이나 병원 부서별 채팅에서 공지사항이나 업무 관련 대화를 주제별로 정리할 수 있게 되거든요. 하지만 기존 답장 기능에 익숙한 직원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네요.
사용자 중심 vs 플랫폼 중심, 어느 쪽이 맞을까?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과 플랫폼이 추구하는 방향 사이의 간극인 것 같아요.
96%의 국민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인 만큼, 9월 23일 개최되는 '이프 카카오 25'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최종안이 사용자들의 우려를 얼마나 반영할지 주목됩니다.
편리했던 기능이 사라지는 아쉬움은 있지만, 새로운 방식이 가져올 변화도 기대해볼 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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