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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누구나 피해자...딥페이크 범죄 800만 건 돌파 경고

조회 172

2025-10-14 00:00

AI 시대, 누구나 피해자...딥페이크 범죄 800만 건 돌파 경고
"음성파일 몇 개만 있으면 몇 분 안에 만든다"...무서운 디지털 시대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아들을 사칭한 전화 한 통. 급한 일이 생겼다며 울먹이는 목소리가 생생했습니다.
A씨는 의심 없이 50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AI가 만든 가짜 음성이었어요. 이런 사기 사건이 이제 드문 일이 아닙니다.

딥페이크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스타트업 TFH는 올해 딥페이크 범죄가 8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년 대비 1500% 증가한 수치죠. 더 무서운 건 진행 속도입니다. 지난 3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앞으로도 가속화할 것 같아요.

20251014_AI 시대, 누구나 피해자...딥페이크 범죄 800만 건 돌파 경고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위험이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KBS 사장을 모델로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을 시연했어요. 그리고 충격적으로 말했습니다.
"음성파일, 동영상, 사진만 있으면 몇 분 안에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라고요. 실제로 이렇게 만든 가짜 영상으로 회사 임원을 사칭해 직원들을 속여 거액을 송금하게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더 근본적인 우려도 있습니다.
"디지털 괴벨스"라는 표현인데, 이상휘 의원이 제시한 경고입니다. 나치의 선전장관 괴벨스를 빗댄 이 말은 AI가 대규모 여론 조작과 정치적 선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정부가 "AI는 기회다"라는 슬로건만 반복하고 제도적 장치 없이 방치하면, 결국 이럴 미래가 올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시민들도 이를 알고 있습니다.
TFH가 게임 이용자 8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91%는 AI와 인간을 구별하는 기술이 필수라고 답했어요. 79%는 봇으로 인한 공정성 훼손을 우려합니다. 이미 피해 현장에서는 공포가 일상화된 거죠.

다행히 정부와 민간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I 딥페이크 분석 모델을 개발했고, 한컴그룹은 화자인증과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결합한 '스피키'를 출시했습니다. 월드 ID 같은 신원 인증 시스템도 준비 중입니다.
대학, 병원, 공공기관 같은 곳들도 이런 기술 도입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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