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폭탄 맞은 카톡, 10년 묵은 네이트온을 소환했다사용자 목소리 듣는 서비스가 진정한 대체재다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요즘 메신저 세상이 뒤바뀌고 있습니다. 수십 년 메신저 시장을 독주하던 카카오톡에서 사람들이 이탈하고 있거든요. 바뀐 건 배경색도, 폰트도 아닙니다. 
바로 '광고'입니다. 9월 23일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은 오픈채팅탭을 누르기만 해도 강제로 쇼츠 같은 영상을 봐야 하고, 친구탭은 인스타그램처럼 피드 형식으로 뒤바뀌었습니다. 15년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참사'라는 평을 받은 이유입니다.
누군가의 퇴출은 다른 누군가의 기회이 틈을 노린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네이트온입니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네이트온의 모바일 광고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거든요. 
메신저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인데, 이는 카카오톡의 광고 폭증에 반감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직접 겨냥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최근 네이트온을 다시 찾는 이용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메신저는 '관계'를 담는 그릇10월부터 시작되는 네이트온의 업데이트 항목들을 보면 그 의도가 명확합니다. 메시지 삭제 후 흔적이 남지 않도록 하고, 그룹 채팅방 방장에게 강퇴 권한을 주며, 접속 상태를 숨길 수 있게 하는 식입니다. 
간편함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겠다는 뜻이죠.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차 인증 도입, 보안 전문 업체와의 협업 강화, 파일함 전체선택 기능 등으로 이어집니다.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하나하나 개선하는 모습입니다.
사용자 목소리가 경쟁력지난 20년간 메신저 시장은 독과점으로 흘러갔습니다. 카카오톡이 시장을 지배하자, 대체재를 찾을 이유가 없었거든요. 
그러나 이번 사건은 역설적입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서비스가 사용자 의견을 무시했을 때, 가장 작은 서비스가 사용자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의 "최근 접수된 이용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이라는 말이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
메신저는 단순한 앱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일상과 관계가 담기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불편함과 요청을 외면한 서비스는, 아무리 크더라도 언제든 교체될 수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사용자 중심으로 돌아온 네이트온의 '역발상 전략'이 먹혀들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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