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아틀라스'로 불 붙은 AI 브라우저 전쟁... 무엇이 달라진 걸까?
브라우저에 AI 비서를 심다... 무엇이 가능해졌을까?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 창'이 뭐라고 부르시나요? 대부분 "크롬!"이라고 답하실 거예요.
구글의 크롬은 지금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의 68%를 점유할 정도로 압도적이거든요. 근데 이 기대업체같은 크롬의 위상에 이제 균열이 생기려고 합니다. 오픈AI가 챗GPT를 탑재한 새로운 브라우저를 출시했거든요.

오픈AI는 10월 21일 '챗GPT 아틀라스(ChatGPT Atlas)'라는 AI 브라우저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맥OS에서 출시되었고, 윈도우와 iOS, 안드로이드도 곧 따라올 예정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출시하자마자 모든 무료 사용자가 바로 써볼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럼 이 브라우저가 정확히 뭔지부터 쉽게 설명해볼까요.
여러분이 지금 인터넷을 하면서 경험하는 방식을 생각해보세요. 어떤 정보를 찾아서 복사한 다음 챗GPT에 붙여넣고 물어보고, 또 다시 브라우저로 돌아오고... 이런 식으로 왕복하고 또 왕복하죠. 챗GPT 아틀라스는 이런 번거로움을 완전히 없앤 거예요.

브라우저 우측에 있는 버튼만 클릭하면 챗GPT가 옆에 떠요.
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웹페이지를 자동으로 이해하고 있어요. 따로 복사-붙여넣기 할 필요 없이 "이 기사 요약해줄래?"라고 물으면 끝입니다. 제품 비교? "왼쪽 상품이랑 오른쪽 상품 뭐가 나아?" 하면 바로 비교해줍니다.

더 대단한 기능도 있어요. '에이전트 모드'라는 건데, 이건 챗GPT가 마치 비서처럼 일을 대신해 줍니다.
항공편을 예약해달라고 하면 챗GPT가 사이트에 들어가서 클릭하고 입력하고 결제까지 다 하는 거죠. 물론 이 기능은 유료 사용자(플러스, 프로)에게만 제공됩니다.

'브라우저 메모리' 기능도 신기합니다. 챗GPT가 여러분의 검색 기록을 기억했다가 다음에 활용하는 거예요.
"지난주에 내가 봤던 취업 공고들로 산업 트렌드 정리해줄래?"라고 하면, 챗GPT가 여러분의 검색 기록을 뒤져서 정리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프라이버시가 걱정되실 수도 있는데, 이 기능은 완전히 선택적이고 언제든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건 단순한 한 회사의 새로운 제품이 아닙니다. 이건 '브라우저 전쟁'입니다.
사실 브라우저 전쟁은 역사가 깊어요. 1990년대엔 넷스케이프와 인터넷익스플로러(IE)가 싸웠어요. 그리고 IE가 이겼죠. 2000년대부턴 구글 크롬이 나와서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독주했습니다. 이제 그 크롬과 AI 브라우저들이 싸우는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 겁니다.

이미 다른 회사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자신의 크롬에 AI 기능을 빠르게 탑재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브라우저에 코파일럿을 집어넣었어요.
심지어 스타트업들도 'Perplexity Comet' 같은 AI 브라우저를 내놓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은 이렇게 말했어요. "AI는 10년에 한 번 오는 기회를 제공한다. 브라우저가 정말로 무엇이 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 말이야."

이 변화가 의미하는 바는 깊습니다. 인터넷이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에서 '지능형 도우미'로 변하고 있다는 거죠.
앞으로 여러분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식은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번거로운 작업들은 AI가 알아서 하고, 여러분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물론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문제도 신경 써야 합니다. 하지만 오픈AI는 기본적으로 브라우징 내용을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고, 자녀 보호 기능도 준비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편의성과 안전성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앤아이와 함께 더 나은 웹 환경을 만들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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