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바꾸는 AI생활 ①]  개떡같이 물어도 찰떡같이 답하는 AI는 없다대충 던진 질문, 대충 돌아오는 답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ChatGPT한테 물어봐도 시원한 답이 안 나와요."
이런 말씀 많이 하시죠? 혹시 이 문제가 ChatGPT의 문제라고 생각하셨나요? 사실 이건 AI의 탓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물어보는가'의 문제입니다. 같은 정보를 원해도 물어보는 방식에 따라 AI의 답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거죠.
이게 바로 요즘 화제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입니다. 
복잡하게 들리지만, 사실은 간단합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에게 제대로 질문하는 기술"이에요. 마치 사람에게 물을 때도 물어보는 방식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것처럼 말이죠.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면, 프롬프트는 AI에게 던지는 질문이나 지시문입니다. 
그리고 엔지니어링은 그 질문을 계속 다듬고 개선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어떤 단어를 쓰느냐, 어떤 순서로 설명하느냐, 어느 정도까지 자세히 말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거죠.

예를 들어볼까요. 혹시 여러분이 회사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합시다.
나쁜 예: "보고서 작성해줘"
좋은 예: "우리 회사의 3월 판매 현황을 분석한 1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해 줄 수 있을까? 포함해야 할 항목은: 지역별 판매량, 전월 대비 증감률, 주요 고객층. 마크다운 형식으로 부탁해."
차이가 느껴지나요? 좋은 예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형식으로 원하는지, 어떤 정보를 포함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AI는 이런 명확한 지시를 받으면 훨씬 정확한 답을 만들어냅니다.
효과적인 프롬프트를 만들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첫째, 명령(Instruction)입니다. AI가 뭘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지시하세요. "요약해줘"보다는 "이 기사의 핵심 포인트 3가지를 100자 이내로 요약해줘"가 낫습니다.
둘째, 맥락(Context)입니다. 배경 정보를 알려줍시다. 단순히 "영문 기사 번역해줘"보다는 "기술 뉴스 매체의 AI 관련 기사입니다.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 용어는 쉽게 설명하면서 번역해 줄래?" 같이 말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셋째, 입력 데이터(Input Data)입니다. 실제 작업할 내용을 제공하세요. 당신의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AI가 작업할 구체적인 자료를 넣어주는 겁니다.
넷째, 출력 형식(Output Data)입니다. 어떤 형태로 받고 싶은지 명시하세요. "마크다운 형식", "표로 정리", "JSON 파일" 이런 식으로요.
더 효과적인 팁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에게 "너는 마케팅 전문가야"라고 역할을 지정하면 그 맥락에 맞춘 답을 줍니다. 또는 "단계별로 설명해 줄래?"라고 하면 복잡한 개념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것입니다. 
AI는 당신의 생각을 읽을 수 없습니다. AI는 당신이 '정확하게' 명시한 것만 이해합니다. 그래서 프롬프트가 중요한 거예요. 마치 GPS에 목적지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올바른 길을 안내받는 것처럼 말이죠.
좋은 프롬프트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 수 있죠. 하지만 조금씩 다듬다 보면 어느새 AI를 마치 똑똑한 비서처럼 다룰 수 있게 됩니다. 그게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힘입니다.
다음 연재에서는 더 구체적인 상황별 프롬프트 팁들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일상 속 AI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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