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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스포티파이가 흔든 음원 시장 판도는?

조회 97

2025-12-06 00:00

유튜브·스포티파이가 흔든 음원 시장 판도는?
"음악 산업 전체를 품어야 살아남는다"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한국의 음원 플랫폼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멜론이 흔들리고, 국내 기업들은 생존 기로에 몰려 있거든요. 그 중심에는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라는 글로벌 거대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먼저 시장의 현주소를 봅시다.
2021년만 해도 멜론은 월간 활성 이용자 869만 명으로 압도적 1위였습니다. 유튜브 뮤직은 400만 명 수준, 스포티파이는 21만 명에 불과했거든요.
하지만 현재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유튜브 뮤직이 약 800만 명으로 1위, 멜론이 700만 명대로 2위로 밀려났고, 스포티파이도 350만 명 대로 급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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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번들링 전략입니다.
유튜브는 프리미엄 멤버십에 뮤직을 결합해 판매했어요. 사용자 입장에서 '광고 없는 유튜브를 보다가 음악도 무료로 듣는다'는 느낌을 받게 된 거죠.
월 1만4900원이면 동영상도, 음악도, 모두 즐길 수 있으니 따로 음원 앱을 깔 이유가 없게 된 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튜브의 끼워팔기 논란에 동의의결을 확정했는데요.
이것이 역설적으로 유튜브에만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유튜브 뮤직을 뺀 라이트 요금제(월 8500원)를 출시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는 여전히 기존 프리미엄 요금제를 통해 음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여기에 네이버까지 가세했습니다. 네이버는 자사 바이브라는 음원 앱을 사실상 접으면서 스포티파이와 전략 제휴를 시작했어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에 가입하면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월 7900원 상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겁니다.
네이버 유료 회원이 1000만 명을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것은 스포티파이에 엄청난 이용자를 제공하는 격입니다.

그렇다면 국내 기업들의 대응책은 무엇일까요?
업계는 음악 산업 전체의 가치사슬을 내재화한 플랫폼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멜론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에서 아티스트 발굴부터 음반 유통, 굿즈 제작, 티켓 예매까지 모두 담당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플로도 비마이프렌즈에 인수되며 팬덤 솔루션, 음악 유통, 굿즈 기획까지 통합하려 하고 있어요. 음악만으로는 경쟁 불가능하다는 신호입니다.

이앤아이와 함께 더 나은 웹 환경을 만들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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