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 바퀴 거리 이동...T맵이 공개한 올해 인기 목적지
올해 T맵 인기 목적지...수도권은 쇼핑몰, 지역은 관광지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국민 내비게이션 T맵 이용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찾은 장소가 공개됐습니다. 수도권은 대형 쇼핑몰, 비수도권은 지역 관광지가 인기를 끌었거든요.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방문 장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올해 T맵은 월간 사용자 수 1,562만 명, 목적지 검색 수 25억 회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내비게이션 플랫폼 지위를 확인했어요.
특히 고객당 일평균 이동거리는 52.268km로, 연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만 9천km에 달합니다. 이는 지구 전체 둘레 4만km의 절반에 해당하는 거리예요. 이동 시간은 평균 69분 31초로 집계됐고요.

수도권 방문 인기 순위 1~3위는 모두 공항이 차지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김포공항 국내선 순이에요. 5위 광명역, 7위 에버랜드, 8위 서울역을 제외하면 대형 쇼핑몰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4위는 스타필드 하남, 6위는 스타필드 수원, 9위는 스타필드 고양, 10위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차지했어요. 이밖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파주·시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파주·이천·의왕점 등도 50위 내에 들며 쇼핑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지역 랜드마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1위는 속초관광수산시장, 4위는 대전 성심당 본점, 10위는 전주한옥마을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거든요.
2위 김해국제공항, 3위 대전역, 5위 제주국제공항, 6위 동대구역, 8위 청주국제공항, 9위 부산역 등 주요 지역 교통 허브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지역 간 이동이 활발했다는 의미로 해석돼요.

시도별로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광명역, 대전역, 오송역 등 교통 요지가 각 지역 방문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이외 지역은 대표 관광지가 1위를 차지했어요. 강원도 속초관광수산시장, 경상북도 불국사, 전라북도 전주한옥마을, 전라남도 순천만국가정원 등입니다.

연령별 분석도 흥미롭습니다. 20~40대는 스타필드 하남·수원·고양 3개 지점이 모두 상위 10위 안에 들었어요. 2030세대의 대형 쇼핑몰 선호도가 확인된 거죠.
30~40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의 영향으로 에버랜드가 상위권에 등장했습니다. 40대부터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이 순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요. 연령대별 생활 패턴과 우선순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대학이나 병원, 공공기관의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라면 이번 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겟 연령층에 따라 방문하는 장소 유형이 달라진다는 점, 그리고 지역별로 선호하는 목적지가 명확히 구분된다는 점을 활용할 수 있거든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구축 시 사용자의 위치 기반 정보 제공, 연령대별 맞춤 콘텐츠 전략 수립에 이러한 이동 트렌드 데이터를 반영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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