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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00:00
대학의 생성형 AI 활용이 ‘과제·챗봇’ 중심에서 학생지원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안산대 DX센터는 박람회에서 AI 기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온라인으로도 이어갔습니다.
앞으로는 AI를 ‘도입’하는 것보다, 대학 특성에 맞게 ‘기획·운영’하는 역량이 경쟁력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생성형 AI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과제 작성’이나 ‘질문 답변 챗봇’이 먼저 떠오르곤 하죠. 그런데 요즘 대학 현장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학생지원 영역에서 AI를 ‘서비스’로 설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 눈에 띈 건 안산대학교 DX센터가 진로 탐색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는 소식입니다.
안산대 DX센터는 ‘2026 안산 미래진로직업교육박람회’에서 ‘숨어있는 내 적성 찾아보기’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학생이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관심 분야와 적성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구성인데요. 단순히 “직업 추천해줘” 수준이 아니라,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 자체가 자기 탐색의 장치가 되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행사에서 끝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전용 온라인 웹페이지를 통해 박람회 이후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해요. 대학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온라인 서비스로 확장하면서, 참여 경험을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로 축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셈이죠.
이 프로그램의 기반에는 안산대가 개발해 온 ‘X+AI’ 모델이 있습니다. 특정 전공에만 AI를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전공과 산업 분야에 AI를 결합하는 교육 모델인데요. 그동안 쌓아온 AI 융합 교육 경험을 재학생 교육에만 쓰지 않고,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서비스로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대학의 역할’도 함께 넓어진 사례로 보입니다.
결국 대학의 AI 활용은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ChatGPT를 수업에서 어디까지 허용할까” 같은 논의가 여전히 중요하지만, 동시에 대학이 직접 AI 기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지원, 진로, 행정 같은 구체적인 업무에 적용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죠. 안산대가 AI를 DX의 기반 기술로 보고, DX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AI 기반 교육 모델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려는 계획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앤아이 관점에서 보면, 여기서 진짜 경쟁력은 ‘AI를 도입했다’는 선언이 아니라 ‘운영 가능한 서비스로 구현했는가’에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은 외부 솔루션을 구매해 쓰는 수준을 넘어, 학교의 교육·행정 특성에 맞춘 사용자 경험, 콘텐츠 흐름, 웹페이지 운영, 개인정보와 보안 기준까지 포함해 AI 서비스를 스스로 기획·관리해야 하는 순간이 더 자주 올 겁니다. 준비된 대학일수록 AI가 ‘도구’가 아니라 ‘학생 경험’으로 자리 잡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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