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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의 퇴장, 일본 TV 산업 쇠퇴가 던지는 신호

조회 64

2026-01-19 00:00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한때 ‘일본 TV’는 화질과 내구성의 기준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2026년 들어 일본 기업들의 TV 사업 축소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TV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중국 TCL과 합작사를 만들고, 2027년 4월 출범을 예고했습니다.
지분은 TCL 51%, 소니 49% 구조로 알려졌고, 브랜드는 ‘소니’ 또는 ‘브라비아’를 유지하는 방향이 거론됩니다. 겉으로는 협업이지만, 업계는 “제조·운영의 중심이 TCL로 이동한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이번 결정의 배경은 단순히 “중국이 싸게 많이 만든다”로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소니는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구조, 낮은 마진, 화질 차별화의 한계 등으로 TV 하드웨어만으로 수익을 내기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반대로 소니 그룹은 게임·음악·애니메이션 같은 IP 기반 사업의 비중을 키우는 중이죠. 말하자면 ‘제품을 파는 회사’에서 ‘콘텐츠와 생태계를 운영하는 회사’로 중심축을 옮기고 있는 겁니다.
이런 재편 속에서 TV는 더 이상 최우선 투자 대상이 아니게 됐고, 결국 브랜드는 남기되 제조는 파트너와 나누는 선택지가 현실적인 대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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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 산업의 흐름을 쭉 보면 더 선명합니다.
히타치는 이미 2018년 TV 생산을 멈췄고, 도시바는 같은 해 TV 사업을 중국 하이센스에 넘겼습니다.
샤프는 2016년 폭스콘에 인수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미쓰비시전기는 2021년 70년 역사의 TV 사업을 정리했습니다.
파나소닉 역시 TV를 수익성이 낮은 사업군으로 분류하며 사실상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핵심은 기술 변화의 파도, 즉 CRT에서 LCD로, 스마트TV로, OLED로 넘어가는 표준 전환 타이밍을 놓치면 ‘프리미엄’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이야기가 국내 기업, 그리고 웹·디지털을 맡고 있는 조직에게도 남의 일이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브랜드 파워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
둘째, 기술 전환은 “알고는 있지만 다음에”라고 미루는 순간 비용이 폭발한다는 것.
셋째, 결국 경쟁력은 제품 하나가 아니라 운영과 경험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TV가 스마트TV로 바뀌며 OS, 앱,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이 중요해졌듯이, 홈페이지와 서비스도 단순 구축을 넘어 사용자 경험(UX), 검색 노출(SEO), 운영 편의성(CMS), 데이터 기반 개선이 승부처가 됩니다.
기업·기관이 디지털 채널을 ‘홍보물’로만 두면, 어느 순간 주도권을 플랫폼과 경쟁사에게 내줄 수 있습니다.

올해도 기술 산업은 빠르게 재편될 겁니다. 바뀌는 건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을 둘러싼 경험과 운영 방식일 때가 많습니다. 이앤아이와 함께 더 나은 웹 환경을 만들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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