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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6 00:00
3주 만에 만든 무료 도구 rhwp·HOP 등장…개인은 가볍게, 조직은 더 안전하게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그동안 아래아한글(HWP/HWPX) 문서는 “열람은 무료, 편집은 유료”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개인 사용자는 뷰어로 확인만 하거나, 한컴오피스(개인용 약 9만9000원)를 구매해 편집하는 선택지가 일반적이었죠. 그런데 최근 이 공식 같은 흐름을 흔드는 프로젝트가 등장했습니다. 깃허브에 공개된 오픈소스 프로젝트 ‘rhwp’가 크롬(Chrome)에서 HWP/HWPX 파일을 읽고 편집하는 길을 열면서, 한글 문서 생태계가 갑자기 ‘가벼워진’ 겁니다.
rhwp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배포돼 설치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파일을 열고, 새로 만들고, 편집 후 저장까지 가능한데요. 아직 베타 버전이라 저장 형식은 HWPX 중심이며 일부 기능은 제한적입니다. 흥미로운 건 개발 속도입니다. 개인 개발자가 AI로 문서 규격을 분석해 약 3주 만에 구현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더 큰 화제가 됐습니다. 물론 한컴이 2010년부터 HWP·HWPX 규격을 공개해 온 점이 이런 시도를 가능하게 만든 기반이기도 합니다.

오픈소스의 장점은 ‘파생’이 빠르다는 데 있습니다. rhwp를 바탕으로 크롬 확장이 아닌 설치형 프로그램 ‘HOP’도 공개됐습니다. 윈도우와 macOS는 물론 리눅스까지 지원해, 그동안 한글 문서 때문에 운영체제를 바꾸거나 우회하던 사용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즉, 한 번 열린 문서 포맷이 다양한 도구로 확장되며 사용자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전형적인 오픈 생태계의 흐름이 시작된 셈이죠.
한컴의 반응도 인상적입니다. 법적 대응보다는 “개방형 기술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고, 문서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이 높아지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대목은 기업이 포맷을 공개했을 때 어떤 효과가 생기는지 잘 보여줍니다. 단,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매출 비중이 큰 곳은 B2B·B2G(기업·공공)인데, 이 영역은 보안, 인증, 감사 대응 같은 이유로 정식 제품과 표준화된 도입·운영 체계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대학, 병원, 공공기관처럼 문서가 곧 기록이 되는 조직일수록 “무료로 된다”보다 “안전하게 관리된다”가 더 중요해지는 지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AI 서비스 쪽에서 감지됩니다. 최근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같은 글로벌 AI 서비스가 HWP/HWPX 파일 지원을 시작하면서, 한글 문서를 그대로 업로드해 요약·번역·분석을 요청하는 흐름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제 한글 파일은 ‘국내용 포맷’에 머무르기보다, 웹과 오픈소스와 AI를 통해 더 넓은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메타 설명: 오픈소스 프로젝트 rhwp와 파생 도구 HOP의 등장으로 크롬·PC에서 HWP/HWPX 한글 문서를 무료로 읽고 편집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한컴의 개방 전략, 개인과 공공·기업 환경의 차이, 그리고 챗GPT·제미나이의 HWP 지원 확대가 한글 문서 생태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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