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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때문에 못 쓰던 생성형 AI, ADD는 ‘자체 챗봇’으로 풀었다

조회 240

2026-07-16 00:00

외부 서비스 대신 내부망에 구축한 ‘애디(Add+i)’가 보여준 보안형 AI 협업의 현실적인 해법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내부망에서 쓰는 생성형 AI 서비스 ‘애디(Add+i)’를 전 직원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규정 검색, 문서 요약·번역은 물론 코드 작성·오류 분석까지 업무 전반을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음 단계로는 내부 시스템과 도구를 연결하는 ‘에이전트형 애디 2.0’도 예고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디지털에이전시 이앤아이입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쓰고 싶은데, 보안 때문에 망설이는 조직이 정말 많죠.
특히 국방처럼 기밀과 규정이 촘촘한 환경에서는 “외부 AI 서비스에 입력하는 순간 리스크”가 되기 쉽습니다.
ADD가 이번에 자체 챗봇 ‘애디’를 만든 배경도 딱 그 지점입니다. 필요는 커졌는데, 그대로 가져다 쓰기는 어려우니 내부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체계를 직접 구축한 거예요.

애디가 흥미로운 건 ‘질문하면 답해주는 챗봇’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규정 검색, 문서 요약, 번역 같은 행정 업무를 지원하면서, 국방 연구개발 환경에 맞춘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기능도 제공합니다. 코드 작성, 오류 분석, 테스트 코드 생성처럼 개발 과정에서 반복되는 일을 AI가 함께 처리해주는 방식이죠.
결국 AI를 ‘검색창’이 아니라 ‘업무 파트너’로 쓰겠다는 방향이 보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특히 ADD는 애디를 통해 ‘바이브 코딩’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쉽게 말해 사람이 자연어로 의도를 설명하고, AI가 코드로 구현을 돕는 협업 방식입니다.
실제로 ADD는 이 방식을 활용해 연구소 공간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공간정보 관리체계’를 개발·구축했다고 합니다. 내부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외주나 구매”만이 아니라 “필요하면 직접 만들어 쓰는” 쪽으로 선택지가 넓어지는 셈이죠.

여기서 실무자 관점의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보안이 중요한 조직일수록 ‘도입 여부’보다 ‘운영 구조’가 성패를 가릅니다. 내부망에서 어떤 모델을 어떻게 쓰고, 어떤 데이터까지 접근시키며, 결과물은 어떤 절차로 검토·승인할지까지 설계가 필요하거든요.
둘째, AI가 문서 업무와 개발 업무를 동시에 건드리기 시작하면, 조직의 업무 흐름 자체가 바뀝니다. 규정 확인부터 보고서 초안, 시스템 개선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기 쉬워져요.

ADD가 예고한 ‘애디 2.0’은 이런 변화를 더 밀어붙이는 그림입니다.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도구와 내부 시스템을 연결해 실제 업무 수행을 돕는 ‘에이전트 기반’ 구조로 개발된다고 했죠.
즉, “답변을 주는 AI”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AI”로 넘어가겠다는 겁니다. 다만 이 단계로 갈수록 권한 관리, 로그, 변경 이력, 책임 소재 같은 운영 원칙이 더 중요해집니다. 잘 연결하면 생산성이 크게 오르지만, 연결이 많아질수록 통제도 같이 정교해져야 하니까요.

이앤아이 관점에서 보면, 이번 사례는 ‘보안형 AI 도입’이 더 이상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는 신호로 읽힙니다.
조직 내부의 문서·규정·시스템을 안전하게 묶고, 구성원이 실제로 쓰는 업무 흐름에 AI를 붙이는 것. 결국 AI 프로젝트의 핵심은 모델 자체보다 “우리 조직의 일하는 방식에 맞게 설계하고 운영하는 능력”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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